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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활동

주택 내부 벽체 목공사 셀프시공 창틀 면잡기 요령, [생활 터전 짓기 056. 단독주택 리모델링 2층 벽체 목공사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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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벽체 목공사의 개요

1. 내부 벽체 목공사의 주요 시공절차

1) 주요 시공절차 : ①구조목(=뼈대) 세우기→②구조목 보강하기→③합판 붙이기→④창틀 목작업→⑤콘센트 등의 홈 만들기→⑥천정 몰딩작업→⑧바닥(걸레받이) 몰딩작업

2) 금회 게시글은 내부 벽체 목공사의 셀프시공 3편으로서,‘④창틀 목작업→⑤콘센트 등의 홈 만들기’에 해당합니다.

 

2. 창호틀 면잡기 작업대상

1) 창틀 면잡기의 작업은 거실 전면창(화면의 ①번)과 거실 좌측창, 큰방 창틀, 작은방1 창틀, 작은방2 창틀(화면의 ②번)이 대상이 됩니다.

2) 화면의 ③번과 같이 문틀 부분의 면잡기는 작업 특성에 따라 합판 붙이기 작업의 대상에 해당하는 것이 타당하여 금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3. 부대작업의 작업대상

1) 화면의 ④번 부분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분전함을 교체하게 되어 별도의 고정작업이 필요했습니다.

2) 화면의 ⑤번은 거실과 방, 부엌 등에 설치된 콘센트 홈을 파는 작업이고, 화면의 ⑥번은 천정면과 벽면이 맞닿는 부분에 CD관을 인출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 내부 벽체 목공사 셀프시공(창틀 면잡기 및 부대작업) 과정

1. 창틀면 잡기 시공과정 #1

1) 창틀 면잡기는 창틀면의 하단면(화면의 ①번 부분)과 좌우측면(화면의 ②번 부분) 그리고 상단면(화면의 ③번)을 직각으로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창틀면은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기존 창틀을 좁히기 위해 조적(벽돌)공사를 수행했기 때문에 벽돌과 각재, 합판의 이종재료를 직각으로 붙여야 하는데, 창호의 형태적 특징(창틀이 많이 좁습니다..^^;;)으로 인해 직각을 유지하면서 붙이는 방법은 한계가 있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3) 화면의 ④번 부분은 기술자분들에 의해 설치된 창문임에도 불구하고, 비뚤어져서 설치(=하자입니다.)되어 있어서 바로잡는 것에 상당한 고충(?)이 있었습니다. 32년 경력의 기술자라고 소개를 받았으나, 단독주택 공사에는 경력보다는 현장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갖추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창틀 면잡기 시공과정 #2

1) 창틀의 면잡기 작업은 본 공사의 작업대상의 모든 창틀이 거의 유사한 작업방식으로 시공되었습니다. 물론 창틀의 하단·좌우측·상단의 면들도 마찬가지로 유사한 작업방식이었습니다.

2) 창틀면(화면의 ①, ②, ③번 부분)을 잡기 위해서는 벽돌면(창틀 조적공사로 인해...)에 5mm두께의 합판(=이종재료)을 별도의 목작업이 없이 직각으로 붙여야 했습니다.

3) 이유는 창틀 설치과정에서 기술자분들이 창틀원형을 훼손(=기술자분들이 창틀의 날개부분을 잘라 버렸습니다. 설치가 난공사였다고는 하는데, 그것 또한 대응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하여 여유공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4) 고민을 거듭한 이후에, 우레탄 폼본드로 벽돌과 합판을 붙이게 되었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물론 우레탄 폼본드의 부풀어 오르는 특성으로 인해 작업과정에서 붙을 때까지 손을 들고 있어야 하는 고통(?)은 덤이었지만 말입니다.

5) 화면의 ③번은 창틀 날개를 제거한 곳이고, 화면의 ④번은 날개를 제거하지 않은 곳인데, 화면의 ④번은 벽돌 위에 각재를 타카로 고정하고 곧바로 합판을 붙일 수 있었던 것에 반해서, 창틀 날개를 제거하므로 인해 작업시간은 3배 이상으로 투입되었고 미관 품질도 낮아졌습니다.(=다년간의 경력 기술자라고 공사품질과 비례하지는 않나 봅니다...^^;;)

 

3. 부대작업 시공과정 #1

1) 기존 분전함은 벽체에 매몰되어서 미장으로 마감되어 있었기 때문에 교체했던 분전함(화면의 ①번)은 벽체에 고정하기 위해 우레탄 폼본드(=폼본드가 굳을 때까지는 받침목을 만들어서 해결했습니다.)로 부착을 했는데, 정말 폼본드의 활용도는 겪을 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분전함은 최종 마감이므로 미관을 위해서 각이 뒤틀리는 것을 조심하고, 뚜껑이 덮힐 때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화면의 ②번은 콘센트 홈을 만들어 주었는데, ②번은 나란한 3개(콘센트와 스위치의 조합)의 콘센트 홈이 되어 있는 곳이므로 콘센트가 부착되었을 때를 감안하여 화면의 ③번과 같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홈파기를 해야 합니다.

3)화면의 ④번은 tv수신과 유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미리 케이블을 인출해두었습니다. 다소 복잡하긴 하고 활용도가 높지는 않지만 추후에 어떠한 변화에도 집안에 케이블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 부대작업 시공과정 #2

1)화면의 ①번에 보이는 CD(=Combine Duct, 전기케이블 보호)관을 천정공사 과정에서 미리 빼두지 않고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벽체를 통해 CD관을 빼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천정의 합판을 일부 뜯어서 다시 CD관을 빼내고 화면 ①번 부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천정 합판에 구멍을 내고, 각재를 잘라서 이동 한 후에 화면의 ②번과 같이 마감을 했습니다.

3) 다행히도 화면의 ②번 부위는 몰딩작업과 도배작업을 하고 난 후에는 가려지게 되어 하자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4) 해당 CD관은 인덕션용 케이블인데, 인덕션은 소비전력이 너무 커서 분전함에서 별도의 케이블을 인출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노후 주택의 경우에는 전선의 굵기가 인덕션의 소비전력을 극복하는데 이론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차후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노후 주택의 경우에는 인덕션을 사용하신 다면, 가급적 인덕션과 냉장고(또는 드럼세탁기)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용량의 문제로 화재발생의 우려가 있습니다.

 

◈ 맺음말

이상과 같이 2층 내부 벽체 목공사에 대한 시공과정(3편)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2층 내부 벽체 목공사의 시공과정(4편) 완료편을 준비하여 경험한 과정들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7. 22....블로그 작성자 올림_re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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