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 1층의 실별 바닥공사 개요
1. 작업범위
1) 상가 1층의 내부 바닥공사는 화면에서 보이는 점선으로 구획된 구간에 대한 공사입니다.
2) 상가 1층은 매장(=화면의 ①번)과 사무실(=화면의 ②), 휴게실(=화면의 ③번), 다목적실(=화면의 ④번)이고 각각 2개소로 건축되어 있습니다.
3) 각 2개소의 벽면은 동일한 구조와 크기로 건축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4) 호실은 위 화면을 기준으로 좌측은 101호이고 우측은 102호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2. 내부 천정공사 작업규모 : 61.25㎡(=1개소 당 30.63㎡)
1) 매 장 #1, #2 : 26.60㎡, (3.80m x 3.50m=13.30㎡) x 2개소
2) 사 무 실 #1, #2 : 19.25㎡, (2.75m x 3.50m= 9.63㎡) x 2개소
3) 휴 게 실 #1, #2 : 15.40㎡, (2.20m x 3.50m= 7.70㎡) x 2개소
◈ 내부 바닥공사의 계획
1. 위의 화면의 ①번은 매장바닥이며 생활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방수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데코타일을 설치하는 미관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매장바닥에서 사무실로 들어가는 곳이 다소 높은 상태(=화면의 ②번)이므로 발판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2. 사무실 바닥(=화면의 ③번)과 휴게실 바닥(=화면의 ④번)은 생활공간이 될 수도 있는 곳이라서 우레탄 방수(=노후건물일 수록 방수작업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를 선행 한 후에 데코타일을 설치하여 마감할 계획입니다.
3. 상기의 계획된 모든 작업은 101호와 102호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시공할 계획입니다.
◈ 내부 바닥공사의 시공
1. 바닥 방수(=우레탄 방수) 작업
1) 우레탄 방수작업은 기본적으로 위의 화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하도(=화면의 ①번)+중도(=화면의 ②번)+상도(=화면의 ③번)의 순서로 시공을 하게 되지만, 당 공사의 현장은 내부바닥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레벨을 잡기위한 목적이 강한 중도를 제외하고 하도와 상도작업만을 시행했습니다.
2) 시공에 사용된 도구는 페인트 붓(=화면의 ④번)와 롤러(=화면의 ⑤번)입니다. 해당 시공 전·후의 촬영 이미지가 없어서 글로서 대체합니다.
3) 우레탄 방수작업은 일반적으로 중도의 건조에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됩니다만, 금번에는 중도작업 없이 하도와 상도작업 만을 시행하게 되니 그 만큼 전체적인 작업시간이 짧게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수 성능에는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2. 데코타일 부착작업
1) 데코타일(=화면의 ①번)은 접착식(=데코타일 뒷면에 본드가 점착되어 있는 형태)과 비첩착식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접착식은 비전문가용이라는 표현을 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표현에는 수긍하기가 다소 쉽지 않습니다...^^
2) 바닥면의 평활도가 좋은 곳은 시공성이 좋기 때문에 접착식을 선정하는 것이 좋을 듯했지만, 당 현장이 노후 상가주택이기 때문에 바닥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비접착식으로 선정했습니다.
3) 비접착식은 바닥면에 데코타일 본드(=화면의 ②번)를 전용 헤라(=화면의 ③번)를 이용하여 먼저 발라준 후에 약 20~30분 정도 건조하고 부착을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바닥 상태에 따라 바르는 본드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으니 추후에 들뜸으로 인한 하자는 줄일 수 있을거라고 판단했습니다.
4) 데코타일은 색상·크기·두께 등으로 많은 선정기준이 있는데, 그 중에서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은 광택이라고 보는데, 주변 경험자분들의 의견에 의하면 유광보다는 무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처음 깔았을 때는 유광이 훨씬 깔끔한데 마모가 생기게 되면 많이 지저분해 보인다고 합니다.
3. 디딤판 설치작업
1) 매장에서 사무실로의 출입문은 높이 390mm 정도(=과거에는 사무실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단차를 주어서 구획을 해준 듯한데, 요즘의 관점에서는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의 단차가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에는 큰공사로 예상되어서 그냥 디딤판을 만들어 주는 정도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2) 디딤판은 화며의 ①번과 같이 시멘트 블록을 이용하여 단차를 줄여주고자 했으며, 시멘트 블록의 규격은 단차 높이와 계단 설치기준을 참고하여 8인치(=390mm x 190mm x 190mm)짜리 시멘트블록으로 선택했습니다.
3) 화면의 ②번과 ③번을 평탄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시멘트 몰탈을 사용했습니다만, 의외로 쉽지 않아서 나름대로는 고생을 좀 한 부분입니다. 그 당시에는 시멘트 블록이니 시멘트 몰탈을 사용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지 못해서 그런 것 같은데, 지금 수준에서 저부분을 평탄작업하라고 한다면 그냥 타일을 붙이고 마감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외에서 쉽게 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쉽고 다양해 보입니다.
4) 101호의 디딤판은 102호에 앞서서 작업하게 되어서 나름대로 의욕적으로 미관성을 감안하고 작업을 했으나, 102호는 미관성보다는 기능성에 충실(=사실 몸이 지친 상태로 인해 대충...ㅋㅋ)하여 간결하게 마감처리했습니다.
4. 내부 바닥공사의 완성
1) 101호 매장은 화면의 ①번과 같이 나름대로 미관성을 감안하여 포인트를 주었으나, 102호 매장은 화면의 ②번과 같이 동일한 색상의 데코타일로 부착을 했습니다.(=사실 완성하고서 1년 여가 지난 지금은 101호와 같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101호 매장의 디딤판(=화면의 ③번) 또한 미관성을 고려했지만 102호 매장의 디딤판은 화면의 ④번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기능성 외에는 다소 볼품 없는 마감작업이 되었습니다. 추후에 인조잔디를 까는 등의 미관 작업으로 보완을 좀 해주어야 겠습니다...^^
3) 그 외에 사무실과 휴게실 바닥은 101호와 102호 모두 화면의 ⑤번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동일한 규격의 데코타일을 깔았습니다. 기존(=인테리의 이전)의 바닥이 장판으로 깔려있었던 것에 비해서는 비주얼이 매우 상승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4) 데코타일 설치 시공을 할 때에는 데코타일과 데코타일 사이의 어느 정도의 간격을 띄워서 설치하는 것이 미관성과 시공성에 유리합니다. 경험 상으로는 약 0.5mm 정도면 시공에 별다른 무리가 없으며, 미관적으로도 우수해 보였습니다.
◈ 맺음말
이상과 같이 상가 1층 내부 바닥 공사의 데코타일에 대한 시공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내부 바닥공사의 바닥타일 공사에 대한 시공 과정을 정리하여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9. 28. ....블로그 작성자 올림_rev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