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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활동

현관공사 (2편) 벽체작업, [생활 터전 짓기 017. 단독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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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 리모델링공사 시작

1. ①번 화면은 현관 리모델링공사를 수행하게 될 현장입니다.

2. ②번 화면은 현관 경계선을 표기한 현장 바닥면입니다.

 

◈ 현관 리모델링공사 수행

1. 벽체용 벽돌쌓기 1일차

1) ①번은 레이저수평수직계를 이용하여 현관 정면 경계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②번은 직각자와 폐몰딩을 이용하여 색연필(저희 애들이 쓰고 버린 색연필입니다...ㅋ)로 미리 그려둔 현관 측면 경계선입니다.(멋없는 작업도구...^^)

3) 현관 바닥에 벽돌의 흡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③부위에 미리 물을 뿌리고 몰탈을 발라주었습니다. 그래도 바닥면의 평활도가 좋은 편(창툴을 뽑아낸 기존 조적공사 때에 비해서는 최고의 바탕작업 여건이었습니다...^^)

4) ④은 벽돌 첫단으로서 벽돌 1매 쌓기로 수행했습니다.(높이가 창틀에 비해서 낮으니 시야각 확보가 매우 편하더군요. 첫단 쌓기는 창틀에 비해 매우 편하고 쉬웠습니다...^^)

5) ⑤은 벽돌을 쌓고 수평을 조절해주기 위해 사용한 망치(아마도 조적 전문가들에게는 필요 없는 도구일듯 합니다...^^)인데, 좀 강하게 때리면 벽돌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고무망치를 사용했어야 했습니다...ㅋ)

6) ⑥부위는 현관문의 바닥면 문틀이 되는 곳입니다. 외기와 맞닿는 곳이므로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다소의 평활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2. 벽체용 벽돌쌓기 2일차

1) ①부위는 현관문의 문틀 상단부로서 인방이 설치될 부분이므로 작업 간에도 지속적으로 수평을 체크하면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2) ②부위는 창틀 축소용 조적공사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입체각(표현이 다소 전문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벽돌쌓기 구간입니다. 아무리 최종 마감공사에서 커버를 해줄 거라고 믿고 작업을 수행했지만, 그래도 허용한계를 넘어간다면 어떤 상황이 생길 지 몰라서 더욱 더 수직과 직선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3) ③는 현관의 정면 수직각을 보기위해 수평추를 이용하여 사전에 설치를 해둔 실입니다.

 

3. 벽체용 벽돌쌓기 3일차(재작업)

1) 2일차에서 야간에 작업한 것이 또 문제가 되었습니다. ①부위부터 살짝 비뚤어져 있어서 그 상태로 더 쌓았다가는 현관문의 문틀을 설치했을 때, 하자가 여실히 보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부수고 다시 재작업을 시행했습니다.

2) 그 과정에서 ②의 폐벽돌이 발생했습니다. 작업의 실수가 일어나면 그와 함께 자재 소요량이 많아지고 비례하여 폐기물의 발생량도 증가합니다. 재작업은 공사에 절대악(?...ㅋㅋ)입니다.

3) ③의 화면과 같이 완성이 되었지만, 그만큼 시간손실도 컸습니다.

 

4. 벽체용 벽돌쌓기 4일차

1) 수평추를 이용하여 쌓는 벽돌의 기준선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지난 일과 같이 재작업을 하지 않으르면 2개의 기준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①번과 같이 두 번째 기준선을 만들었습니다.(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끊어져 있네요. 작업을 위해 이동 간에 건드리면서 끊어졌습니다...^^;;)

2) ②부위와 같이 쌓은 벽돌의 위치가 높아지면서 작업속도는 현저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작업 위치가 높다 보니 시야각이 확보되지 않아서 벽돌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기도 어렵고 몰탈을 담아서 올리고 바르는 과정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3) 그 과정에서 ③과 같이 폐벽돌도 차츰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5. 벽체용 벽돌쌓기 5일차

1) 드디어 ①부위에 인방을 설치했습니다. 혼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다보니 현관리모델링공사 수행과정에서 가장 힘든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방의 재질이 경량화 되긴 했지만 결국은 본 재질이 시멘트이기 때문에 무게도 제법 무겁고, 또한 설치할 위치가 너무 높아서 혼자서 설치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그 당시를 지금도 회상해도 문제없이 끝나게 된 것이 대단히 감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 ②부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높이는 계속 높아지고 기준선은 안보이고 게다가 야간작업이었으니 작업속도는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3) 높으니까 몰탈을 담는 그릇마저도 옮기는데 부담이 될 정도더군요...ㅋ

 

6. 벽체용 벽돌쌓기 6일차

1) ①부위도 마찬가지로 작업속도를 기대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2) ②부위는 천장과 맞닿아 있어서 벽돌을 집어넣고 몰탈을 바르기엔 틈새가 너무 좁고 높이가 높아서 작업성이 많이 떨어지는 구간이었습니다. 기준선도 잘 안보이고 게다가 야간작업이었으니 온전히 손의 감가에만 의존하여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 그런 환경에서 유일한 버팀목은 ③의 사다리 였네요...ㅋ

 

7. 벽체용 벽돌쌓기 7일차

1) 드디어 모든 면에서 거슬리던 ①번 기둥(?..가벽)을 철거했습니다. 화면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대단히 길어서 위험한 환경이었습니다.(저도 결국은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2) ①을 걷어내고 나니 ②부위와 같이 휘어져 있는 부분이 여실히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그런데다 기존 벽체의 수직각이 이미 비뚤어져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전문가가 작업을 해도 결과는 같았을 거라고 마인드콘트롤 합니다. 나중에 목수를 통해 이 부분을 커버해달라고 요청하려 했었습니다.

3) ③부위는 현관문을 통해 들어와서 만나게 될 중문이 설치될 위치입니다.

4) ④부위는 기존 방통공사로 미장이 되었던 곳과 금번 새롭게 몰탈을 바르면서 생기는 경계선 구간에서 턱이 생겼고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몰탈을 바른 후에 물로서 조금 완화해주었습니다.

5) ⑤부위도 쉽지 않은 작업구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처리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전문가인 선배님의 의견에 의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만...^^;;)

 

◈ 벽체 공사수행 완료

1. 공사 전후 비교

1) ①화면은 공사계획이었습니다.

2) ②화면은 벽체공사를 완료한 후의 결과입니다.

 

2. 이후 공사계획

1) ①부위는 외벽공사와 내부 목공사를 수행하면서 마감을 하려했으나, 나중에 선배님의 자문에 의해 결국 벽돌을 쌓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외부공기가 많이 들어와서 겨울철 단열효율이 떨어지낟고 하시더군요)

2) 이 또한 선배님의 자문에 의해 ②부위의 최대 2단 또는 최소 1단의 벽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지붕의 경사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22.5도 이상의 경사를 확보해야 빗물 유입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③부위는 지붕공사를 해야할 구간입니다.

4) ④부위의 벽면에는 미장으로 마무리를 해야 외벽공사를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맺음말

이상과 같이 2층 현관 리모델링공사의 벽체공사 대한 경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다음 장은 현관 리모델링공사 3편을 통해 실제 현관 리모델링 지붕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5. 13....블로그 작성자 올림_re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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