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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활동

현관공사 (1편) 준비작업, [생활 터전 짓기 016. 단독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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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 리모델링공사 목적

1. 목적 : 주택개보수공사의 목적이 ‘주택(=2층)을 아파트 분위기로 만들자’였고, 그런 면에서 보면 현관이 2층 입구에서 거실로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역할이므로 그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공사를 수행계획

1) ①출입문이 알루미늄 샤시와 얇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현관 출입문은 철재 출입문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2) ②시건장치가 열쇠로 직접 열고 닫게 되어 있어서, 이 역시 보안성 강화가 필요하여 디지털도어락으로 변경설치하기로 했습니다.(외부와 맞닿아있어서 비로 인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는 도어락을 선정해야 했습니다.)

3) ③기둥을 기준으로 현관문을 설치하기엔 진입로의 폭이 너무 좁아서 자칫 대형가전제품의 진입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폭을 넓게 만들기로 했습니다.(기존에 문틀과 창틀들은 이미 폭을 최소로 축소했기 때문에 현관문이 유일한 출입구이기 때문입니다.)

4) ④부위는 현관문을 열게되면 곧바로 외기와 맞닿게 되어 보안성+단열성+프라이버시 등의 모든 면에서 불리하여 현관출입복도를 조금 만들고 중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3. 공사절차 : 벽돌쌓기(벽체)→지붕공사→현관문 설치→중문 설치(금번 현관 리모델링공사에서는 벽돌쌓기와 지붕공사까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사 작업범위

1. ①벽돌쌓기 : 벽체부분이고 벽돌 1매 쌓기로 수행하며, 기존 기둥(?기둥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없는 상태이고 오히려 가벽의 기능이 더 우세합니다..^^;;)은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2. ②부위에 현관문을 설치하고 기존 현관문 위치에는 중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기 즈음에는 제가 내부 창틀들을 축소하기 위해 조적공사를 수행한 덕에 벽돌쌓기에는 어느 정도 요령이 붙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최소한 초창기에 조적공사에 대한 공포감(?)은 사라진 거 같았습니다...^^

3. ③부위에는 인방을 설치하여 철재 현관문의 문틀을 설치하는 데에 무리가 없도록 했습니다.

4. ④부위는 현관의 지붕으로서 일부(아주 조금...^^;;)가 외부와 노출되어서 비로 인한 누수를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를 통해 수행하기로 계획했었습니다.

 

◈ 현관 리모델링공사 준비작업

1. 벽돌 및 시멘트 몰탈 준비

지난 번에 조적공사(창틀 축소 등...)를 위한 벽돌과 몰탈을 구매할 때, 미리 현관 리모데릴공사용 벽돌과 시멘트 몰탈를 함께(그래서 대량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파렛트 단위로 구매하게 되면 단가가 매우 저렴해집니다.) 구매했고 2층으로 운반해놓은 상태라서 부담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저 혼자서 벽돌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1층에서 2층으로 벽돌과 40kg짜리 몰탈을 운반하면서 작업하기 에는 체력적 부담이 적지 않았습니다...^^;;)

 

2. 작업환경

아래의 촬영 이미지는 현관 리모델링공사를 수행하기 직전의 상태로서, 거실(정면) 창틀 축소를 위한 조적공사를 완료하고 곧바로 현관벽체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로라인으로 표기를 해놓은 ①부위가 현관으로 들어갔을 때, 우측 벽면이 될 경계선이 됩니다. 지금 생활하면서도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으로 5㎝정도의 공간이 더 확보되지 못한 것입니다. 신발장을 안착(?) 시키기에 필요한 공간인데, 결국 안 되더군요.

 

3. 벽체 경계라인 긋기

1) ①은 레이저수평수직계라고 이름은 거창하지만 수평레벨을 수동을 잡도록 되어 있어서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첫 번째 비용 투자실패(?)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ㅋ

2) ②는 현관출입문의 경계선으로서, 그래도 직각라인을 혼자서 그려야 하는 입장에서는 레이저(?)로 한팔을 거들어 주긴 하더군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3) ③은 주택 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몰딩인데, 긴 라인을 그리기 위해서 활용(?)한 것 입니다. 당시에는 최소한의 공구도 구입을 하지 못했기에 작업의 불편함이 아주 심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지금 봐도 너무 답답해 보이네요.

4) ④는 미리 운반해둔 벽돌입니다.(조적공사하고 남은 벽돌, 적재해둔 위치는 최고였습니다....^^)

5) ⑤는 창틀 축소용 조적공사 과정에서 실수한 것을 부수고 재작업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폐벽돌입니다. 그 배출된 양만큼 벽돌을 추가 구매하게 되었었고, 다행히 저 폐벽돌은 화단공사할 때 재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맺음말

이상과 같이 2층 현관 리모델링공사 준비작업에 대한 경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본 공사는 그동안 창틀 축소를 위한 조적공사를 통해서 경험했던 바와는 또 다른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하나의 평면에 대한 작업이었다면, 이번 공사는 다각형의 입체면을 작업해야 하므로 벽돌 상호간 유지해야 할 라인과 각도가 있는 공사였습니다.

 

 

다음 장은 현관 리모델링공사 2편을 통해 실제 현관 리모델링의 벽체를 세우는 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의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5. 12....블로그 작성자 올림_re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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