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직수(최초)공사 비교
※ 이전 게시글에서 포스팅했던 상수도 직수 공사의 전후 이미지입니다.
※ 파란색 물탱크가 사라진 걸로 나름대로 만족했던 공사 결과였습니다.(그런데다 공사비도 예산에 비해 아주 많이 절감했었던...^^;;)
♤상수도 직수(추가)공사
Ⅰ. 상수도 추가 1차 공사
1. 직수공사 시에 교체했던 곳에서 약 3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배관(엑셀파이프)에서 보온재가 탈락되었습니다.(일부 탈락된 곳에 옥상에 자주 놀러(?)가는 길고양이들이 긁었나 봅니다...)
2. 햇빛에 의한 자외선과 동결을 반속으로 인해서 엑셀파이프에 크랙이 갔네요.
3. 당연히 물이 새고...(물을 절약해야 합니다.)
4. 급하게 지난번 직수공사를 해주신 사장님을 호출하여 이의를 제기했지요.(그땐 직수공사가 부실공사라서 파생된 보강공사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은 누가 봐도 공사범위 외의 추가공사로 보이네요...^^)
5. 간단한 응급조처(엑셀파이프를 잘라내고 이어붙이기 공사)를 끝내고 돌아가셨습니다.(물론 출장비는 지불을 해드렸습니다...^^;;)
Ⅱ. 상수도 추가 2차 공사
1. 추가 공사를 마치고 얼마 되지 않아(약 한달 정도...) 땜질했던 바로 옆부분에 있는 파이프에서 또 물이 새는 걸 확인했습니다...에고
2. 역시 직수공사 사장님을 또 호출(?)했죠.(이번에는 정말로 부실공사일 거라고 보완공사를 해달라는 목적이었죠...ㅎ)
3. 또(?) 간단한 응급조처(엑셀파이프를 잘라내고 이어붙이기 공사)를 끝내고 일단락 했습니다.(이번에는 부실공사라는 저의 생각과 공사범위 외의 부분이라는 직수공사 사장님과의 의견 대립이 아주 살짝 있었네요...--;;)
4. 결국 지난 번 직수공사가 워낙 저렴(?)하게 해주신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도 원하시는 만큼의 출장비를 지불해드렸습니다.(그래도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시지는 않더군요...^^)
Ⅲ. 상수도 추가 3차 공사
1. 2차 추가 공사를 마치고 또 얼마 되지 않아(또 한달 정도...ㅠㅠ) 또 땜질했던 바로 옆부분인 걸로 확인했습니다...이번에는 물이 대박(아까워...ㅠㅠ) 많이 샙니다.
2. 더 이상 땜질 공사로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계량기부터 전체 상수도 배관 교체 공사를 하기로 하고 직수공사 사장님께 견적 의뢰를 했습니다.(이 당시만 해도 이사를 하기 전이라 상수를 차단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3. 역시 예상보다 공사비용은 크지 않아서 바로 의뢰를 했지요.
4. 1층에서 옥상까지 높이가 약 7m 정도 되는데, 나름대로 공사는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은박 보온재를 둘러 넣고 그 위에 마감 테이프로 보기 좋게 감아서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1층에서 옥상으로 올라오는 구간은 바람에 의해 흔들림(또 파이프 파손원인)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블 타이로 잘 고정해주셨습니다.(이젠 정말 상수라인은 문제없을 거라는 확신이...ㅠㅠ)
Ⅳ. 상수도 추가 4차 공사
1. 또또또.....이젠 물에 대한 공포감이 들 정도더군요(...^^;;)
또다시...직수공사 사장님께 연락했죠.(이번에는 정말로 부실공사라고...) 하지만 이분도 지치기 시작하셨는지 통화상의 목소리에서 어두움(?)이 깔리더군요.
2. 어느 날 확인해봤는데 물새는 곳을 찾을 수 없다는 직수공사 사장님의 전화가 왔었습니다.(제가 하필 제가 집에 없는 날짜에 방문하셨습니다...그것도 비오는 날에...당연히 찾기 힘들지...ㅠㅠ)
3.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결국 제가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직수 공사했던 부분부터 면밀(?)히 확인했으나 이상 없었고, 나머지 주택 인입배관(유일하게 교체하지 않은 기존 노후 배관)에서 미세한 실금이 있더군요.(문제의 원인이었죠.) 옥상 바닥의 시멘트 부분이었다면 큰 공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정말 다행이었습니다...^^)
4. 철물점에서 엘보(15A)를 구해서 기존 인입배관의 상단 일부를 잘라내고 엘보를 교체한 후에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지금에서 보니...상수라인은 제가 직접 공사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제가 기술이 생긴 건지, 원래 기술이 필요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ㅎ)
Ⅴ. 상수도 직수공사 완료
(※직수공사 완료 이미지가 없어서 옥상 모든 공사가 완료된 이미로 대체했습니다...^^)
1. 상수도 배관의 마감테이프(매직테이프라고도 하네요.)가 옥상에서 햇빛에 과하게 노출되다 보니 대략 6개월을 못 버티고 삭아버립니다.(태양의 힘이 무시무시합니다...ㅋ) 그래서 재료를 인트넷으로 구매하여 다시 감아주고 그 위에 인조잔디(엑셀파이프를 반복동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낸 결과입니다...ㅋ)를 덮어주고 마감했습니다.
2. 1층 계량기 부분부터 올라온 상수도 배관은 아쉽지만 반복동결로부터 보호를 할 방법을 못 찾았습니다. 하지만 햇빛으로부터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고정이 잘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는듯 합니다.(공사 후에 1년 여를 보내봤지만 아직 문제는 없습니다...다행입니다...^^)
3. 직수공사 사장님의 조언대로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벽돌을 쌓고 뚜껑을 덮고, 내부에는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물은 생명입니다...^^)
♤공사(상수도 인입 직수공사_완료)비 집행 결과
구분 | 예산 | 집행 | 내용 | |
직수공사 | 재료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인건비 | 300만원 | 48만원 | ·해당 공사 전체를 업체에 의뢰 함 | |
경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
직수(추가) 1차 공사 |
재료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인건비 | - | 10만원 | ·해당 공사 전체를 업체에 의뢰 함 | |
경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
직수(추가) 2차 공사 |
재료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인건비 | - | 10만원 | ·해당 공사 전체를 업체에 의뢰 함 | |
경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
직수(추가) 3차 공사 |
재료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인건비 | - | 35만원 | ·해당 공사 전체를 업체에 의뢰 함 | |
경비 | - | - | ·인건비에 포함 | |
직수(추가) 4차 공사 |
재료비 | - | 25만원 | ·인조잔디, 매직테이프, 벽돌, 목재 등 |
인건비 | - | - | ·직접수행 | |
경비 | - | - | ||
합계 | 300만원 | 128만원 | ·예산 대비 172만원 절감 |
※직수공사에서 예산 대비 252만원을 절감했던 것이 어느덧 172만원을 절감한 걸로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도 매우 큰 절감효과라고 만족합니다.
♤다음단계 활동계획_철거(2층)공사
Ⅰ. 철거공사(2층)
Ⅱ. 조적공사(2층)
Ⅲ. 옥상 저수조 철거공사
Ⅳ. 방통공사(2층)
Ⅴ. 욕실내부공사(2층) 등
♤맺음말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는 달리 거의 모든 보수공사 및 관리를 주인이 단독 부담해야 하므로, 비용이나 시간 등으로 인해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더라고요. 당연히 주택이 노후하고 허름해지는 원인이 되겠지요.(아니면 노후자금을 좀 더 많이 확보하던지...ㅎ)
그런 면에서 본 상수도 직수공사를 통해서 다양(?)하게 했던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서, 지금은 웬만한 수도관련 공사는 제가 재료비만 들이고도 해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단독주택에서 ‘물’이라는 것은 상수도에만 국한되지 않더군요. 물은 생활오수·하수·습기 등...정말 다양한 형태로 주택에서 사는 사람을 괴롭히는 괴물(?)이라는 것을 절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추후 해당 내용을 포스팅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장은 철거(2층) 공사 편을 준비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3. 31....블로그 작성자 올림_re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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